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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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박지원 등 쇼트트랙 대표팀, 월드컵 예선 '순항'

기사입력 2022.12.16 19:26 / 기사수정 2022.12.17 06:08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4차 월드컵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16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2~2023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500m, 1000m, 1500m, 혼성계주 첫 라운드를 무난하게 통과했다. 

여자 500m 1차 레이스 예선에선 박지윤(의정부시청)과 서휘민(고려대)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지윤은 예선 2조에서 43초477의 기록으로, 서휘민은 4조에서 45초170의 기록으로 조 2위에 올라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박지윤은 예선 전체 5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남자 500m 1차 레이스 예선에서도 장성우(고려대)와 임용진(고양시청)이 준준결승에 올랐다. 예선 6조의 장성우는 41초910의 기록으로, 7조의 임용진은 41초470 조 1위로 진출했다. 예선 2조에 속했던 김태성(단국대)은 기권했다.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선 김길리(서현고)가 2분43초215 5조 1위로, 심석희(서울시청)가 3분21초614 6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길리과 5조에 속했던 이소연(스포츠토토)은 페널티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1500m에선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2분33초207의 기록으로 무난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6조의 홍경환(고양시청)도 2분18초575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3조의 이동현(의정부광동고)은 3조 3위(2분18초678)를 기록하며 아쉽게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혼성계주 대표팀도 무난하게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이동현과 이소연, 박지원, 박지윤으로 이뤄진 혼성계주 대표팀은 4조 1위(2분40초987)를 기록하며 2위 일본과 함께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여자 500m 2차 레이스 예선에선 김길리와 심석희, 이소연이 각각 조 1,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해 메달 획득을 노린다. 남자 500m 2차 레이스 예선에선 장성우와 임용진이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여자 1000m 예선에선 서휘민과 박지연이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 1000m 예선에서도 박지원, 홍경환, 이동현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3000m 계주 대표팀도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길리, 이소연, 박지연, 서휘민으로 이뤄진 여자 계주 대표팀은 4분12초024의 기록으로 2조 1위를 차지, 준결승에 올랐다. 홍경환, 장성우, 이동현, 임용진으로 이뤄진 남자 5000m 계주 대표팀도 벨기에와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를 제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한편,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도 이날 대회 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1500m 예선에서 기권했다. 

예선을 통과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17일 오후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17일 남녀 1500m와 남녀 500m, 혼성계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AP/연합뉴스, ISU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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