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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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다시 토트넘 에이스로…13일 런던행

기사입력 2022.12.12 14:05 / 기사수정 2022.12.12 14:05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에이스로 다시 복귀하기 위해 출국한다.

손흥민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다. 

약 3주 동안 이어진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친 손흥민은 13일 출국을 통해 월드컵 이후 진행되는 2022/23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문제없이 참여하기 위한 준비 시간을 거칠 예정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르세유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샹셀 음벰바와 충돌하며 왼쪽 안와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빠른 회복에 성공하며 주장 완장을 차고 월드컵에 나섰다. 한국 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원정 16강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월드컵 3회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역전골을 도우며 대표팀 에이스로서 역할을 다했다. 

월드컵 직전 한국 대표팀 만큼이나 지금 토트넘도 손흥민의 복귀가 간절한 상황이다.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내년 3월까지 프리미어리그와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토트넘은 공격진 한 축인 손흥민의 빠른 복귀가 필수적이다.

다른 주전 자원인 히샬리송과 해리 케인도 월드컵 8강에서 탈락하며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월드컵 이후 첫 공식 경기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치러지는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다. 손흥민은 소속팀 복귀 이후 부상 회복과 몸 상태 회복을 진행하며 브렌트포드전을 목표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끌었던 에이스 손흥민이 복귀 후 득점왕에 올랐던 지난 시즌만큼의 기량을 보여주며 남은 후반기 일정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가 토트넘의 향후 리그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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