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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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임신' 박은지, 남편 분가 제안에 "아직은 자신 無" (고딩엄빠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07 06: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고딩엄빠2' 박은지, 모준민 부부가 분가에 대한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6일 방송된 MBN '어른들을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임신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인싸맘' 박은지와 무려 11세 나이 차이가 나는 '아싸파파' 모준민이 함께 스튜디오를 찾아 이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처가살이 혹은 시댁살이 부부가 갈등이 독립 부부보다 높은 편이냐"는 질문에 이인철 변호사는 "과거에는 고부 갈등으로 이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제 상담 경험 상 고부 갈등은 줄어들고 장서 갈등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처가살이하는 남편이 힘들어해서 이혼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박미선이 "남편에게 '프리데이'를 제공하는 게 어떻냐"고 하자 박은지는 "저도 해주려고 하는데 오빠가 저랑 다르게 밖에서 노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술도 안 마신다"고 전했다. 

이에 하하는 "오로지 은지만 좋아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인어른의 제안으로 박은지, 모준민 부부는 데이트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아름답게 변신한 박은지의 모습에 모준민은 "꾸민 상태에서 처음에는 어딜 가나 생각했는데 저랑 갈 데가 있다고 하니까 연애할 때 생각이 나서 설렜다"고 말했다. 
 
박은지는 "어제 아빠랑 얘기했는데 오빠가 그렇게 힘들어하는지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모준민은 "솔직히 불만이라는 게 없지는 않다. 우리가 연애를 짧게 하고 도윤이가 생겨서 처가로 바로 들어오지 않았냐. 다 같이 사는 것도 좋은데 우리 셋이 따로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분가를 꿈꾼다고 고백했다. 

말을 듣던 박은지는 "오빠가 나 편해지라고 들어온 건 맞다. 오빠는 일을 나가서 모르겠지만 육아라는 게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부모님이 도와주니까 내가 쪽잠이라도 자면서 버틸 수 있었다"며 아직은 분가가 힘들다고 전했다. 

박미선이 "신혼 때부터 시부모님과 함께 살았는데 그게 조금 아쉬웠다. 우리 식구끼리만 살아보면 어땠을까"라고 하자 박은지는 "아예 생각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런데 제가 사회생활을 많이 해본 것도 아니고 집안일을 배운 것도 없다. 그래서 바로 나가 사는 게 자신 없다. 저도 한편으로는 오빠랑 똑같이 셋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미선은 "분가 계획을 너무 미뤄놓지 말고 가까운 곳으로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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