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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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지연수와 재결합 불발 후 근황…"이기적으로 살고 싶다"

기사입력 2022.12.06 15:24 / 기사수정 2022.12.06 15:2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진격의 언니들' 그룹 유키스 출신의 일라이가 출연해 고민을 밝힌다.

6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는 유키스 멤버 출신 일라이가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호영은 일라이를 보고 "실물은 처음 봤는데 진짜 잘생겼다"며 그를 반갑게 맞이한다.



이어 일라이에게 "잘 지냈냐"며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넨 박미선은 일라이와 구면이라며 서로 반갑게 대화를 나눠 장영란의 부러움을 유발한다.

남부러울 것 없을 것 같은 일라이의 고민거리가 무엇일지 모두가 궁금해하는 가운데, 그는 "일라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이기적으로 살고 싶다. 본명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박미선은 "그게 왜 이기적이지?"라며 의아함을 표하고, 일라이는 "항상 혼란에 빠져 있었다"며 "중심도 못 잡고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살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고 토로한다.

박미선은 "살면서 원하지 않는 선택들을 해야만 했던 경우가 있었나 보다"라고 질문했고 일라이는 머뭇거리다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연기자를 지망하던 일라이는 중국에서 배우의 꿈을 키우며 유학생활을 했지만, 빠른 성과를 원하시던 그의 아버지가 던진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라" 말 한마디로 아이돌 데뷔를 하게 됐다고 그 뒷 이야기를 털어놓아 놀라움을 안긴다.

또 아이돌 활동 중 결혼에 이어 아내의 출산까지 돕던 일라이는 "컴백 날짜와 겹치지 않게 제왕절개를 했는데, 컴백이 앞당겨져 방송활동과 아내의 산후조리를 병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팀에 피해가 갈까 봐 스케줄 조정도 하지 못한 상황을 밝힌다.

일라이가 그저 '예스맨'이 되었던 상황을 전하자 김호영은 일라이가 처했던 당시 상황에 진심으로 안타까워한다.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다 이제는 지쳐 새롭게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일라이의 사연은 6일 오후 9시 20분 '진격의 언니들'에서 방송된다.

사진 = 채널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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