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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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이별 리콜' 출연 거절…'양학선 룸메' 임창도, 을의 연애로 전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06 07: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풍자가 전 연인으로 인해 '이별 리콜' 출연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기계체조 선수 임창도는 X에게 거절당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갑의 연애'라는 주제로 국가대표 출신 기계체조 선수 임창도가 리콜남으로 등장했다. 

임창도는 2016년부터 2018년, 그리고 2021년 3년에 걸쳐 기계체조 국가 대표로 활동했으며, 국가대표 때는 양학선 선수와 룸메이트를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임창도는 3년 전 헤어진 전 연인을 리콜하고 싶다고 밝혔다. X와의 이별 사유로는 자신의 잦은 이별 통보를 꼽았다. 

약 1년의 만남 동안 무려 10번의 헤어짐을 고했다는 것. 임창도는 "헤어지자는 말로 사랑 확인을 했던 것 같다. 나를 다시 잡으면 '사랑하니까 잡겠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연애에도 갑과 을이 있지 않나. 조금 더 좋아하는 사람이 을이고 덜 좋아하는 사람이 갑인, 그런 것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 연애에서는) 제가 갑이었던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세형이 "갑과 을이 왜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리콜남은 "그래야 제가 더 편하게 연애할 수 있다. 그전의 연애에서는 제가 을이었다"고 털어놨다.  

몇 번의 연락에도 임창도를 거절했다는 X는 이번에도 이별식탁에 나오지 않았다. 짧은 영상이나 그 어떠한 멘트도 없었다. 결국 임창도는 눈물을 보였다. 



한편 풍자는 "나는 평소 연애할 때 밀당을 전혀 하지 않는다. 좋으면 좋다고 하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한다.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모든 표현을 다 하다 보니 (헤어지면) 미련이 없다"고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이별 리콜'에 나올 뻔했다는 사연도 고백했다. 풍자는 "저도 원래 '이별 리콜' 참가자였다. 이 프로그램이 생겼을 때 X로 세 번 연락 왔는데 (거절했다). 저는 만날 때 화끈하게 사랑하고 표현 다해서 미련이 없다"고 털어놨다. 

또 풍자는 이별 식탁이라도 나오길 바란 성유리에게 "그 친구에게 상처 주고 싶지도 않았고 미련이 아예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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