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2.05 20:36 / 기사수정 2022.12.05 20:36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기적형 수비수' 김영권(울산현대)이 세계 최강 브라질 공격수들을 상대로 다시 한번 기적을 준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6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H조에서 1승 1무 1패, 승점 4로 우루과이와 승점, 골득실(0)에서 동률이었지만, 다득점(한국 4, 우루과이 2)에서 2골 앞서며 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G조에서 2승 1패, 승점 6으로 스위스와 동률이었지만, 골득실(브라질 2, 스위스 1)에서 앞서 조 1위로 16강에 올라왔다.
한국은 지난 포르투갈전을 통해 기적을 만들었다. 김영권이 0-1로 뒤지던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의 어깨에 맞고 흐른 볼을 침착하게 컨트롤해 밀어 넣어 동점 골을 터뜨렸다. 그는 세레머니를 하기 보다 빠르게 공을 갖고 하프라인으로 복귀하며 의지를 보였다.
이 골로 한국은 버틸 수 있는 힘을 얻었고 그 결과 후반 추가시간 46분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결승골로 2-1 역전 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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