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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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현장] '골 사라진' 호날두, 한국전 출격 준비...개인 훈련으로 컨디션 회복

기사입력 2022.12.01 00:00 / 기사수정 2022.12.01 00:18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틀 연속 훈련에 불참했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에 위치한 알 샤하니야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포르투갈은 현재 가나와 우루과이에 승리하며 2연승으로 16강을 확정지은 상황이다. 포르투갈은 오는 12월2일 밤 12시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H조 1위는 G조 2위, H조 2위는 G조 1위와 16강 대진이 결정된다. 그 때문에 포르투갈은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을 피하기 위해선 한국전 역시 승리해야 한다.

포르투갈은 다닐루 페레이라, 누누 멘데스, 그리고 오타비우 등 부상자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는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나머지 22명의 출전 가능한 전원이 훈련에 참여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관계자는 이날 “호날두는 몸 상태를 고려해 특별히 개인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실내 체육관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호날두는 지난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가나전 페널티킥골 하나만 기록하고 있다.

지난 28일 우루과이와 2차전에선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들이 밀었고 골망을 흔들자 자신의 득점인 줄 알고 기뻐했다.



그러나 추후 FIFA(국제축구연맹)의 공식 기록은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바뀌었다. FIFA는 아디다스 공인구 알 리흘라에 내장된 칩셋에서 호날두의 터치를 인식하지 못해 브루노의 득점으로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우루과이전 경기 후 첫날 훈련에도 불참했다. 당시엔 우루과이전에 출전한 선발 선수들이 훈련에 불참했다.

호날두가 둘째 날 훈련도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 오는 12월 3일 있을 한국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가 한국전에 출전해 대회 첫 필드골을 신고하려고 필사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외에 더이상 만만하게 득점을 할 팀이 없기 때문이다.

한편 15분간 공개된 훈련에서 포르투갈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넓은 지역에서의 패스 훈련으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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