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1.29 00:09 / 기사수정 2022.11.29 14:06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결국 사고를 쳤다. 마지막 기회를 주지 않자 대한민국 전원이 항의했지만, 결국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전반 24분과 34분 모하메드 살리수,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연속 실점해 끌려갔지만, 후반 13분과 16분 조규성이 헤더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동점을 맞췄다. 그러나 7분 뒤, 다시 쿠두스에게 실점해 끌려갔다.
경기 막판 한국이 상당히 몰아치는 흐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이 10분이 주어졌고 한국이 조금 더 몰아친다면 득점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권경원이 중거리 슛으로 코너킥을 만들었고 한국은 코너킥을 준비했다. 그러나 여기서 테일러 주심이 곧바로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 모두가 주심에게 달려들어 격하게 항의했다. 테일러 주심은 단호하게 종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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