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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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고쳤다! PL 악명 높은 주심, 코너킥 없이 종료→벤투 퇴장 선언 [카타르 현장]

기사입력 2022.11.29 00:09 / 기사수정 2022.11.29 14:06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결국 사고를 쳤다. 마지막 기회를 주지 않자 대한민국 전원이 항의했지만, 결국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전반 24분과 34분 모하메드 살리수,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연속 실점해 끌려갔지만, 후반 13분과 16분 조규성이 헤더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동점을 맞췄다. 그러나 7분 뒤, 다시 쿠두스에게 실점해 끌려갔다.

경기 막판 한국이 상당히 몰아치는 흐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이 10분이 주어졌고 한국이 조금 더 몰아친다면 득점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권경원이 중거리 슛으로 코너킥을 만들었고 한국은 코너킥을 준비했다. 그러나 여기서 테일러 주심이 곧바로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 모두가 주심에게 달려들어 격하게 항의했다. 테일러 주심은 단호하게 종료를 선언했다.



화가 난 건 선수단 뿐이 아니었다. 벤투 감독을 비롯한 벤치 전원이 주심에게 달려들어 강하게 항의했다. 벤투 감독은 선수단을 대표해 강하게 항의하다 결국 퇴장을 당했다.

벤투 감독은 퇴장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격하게  항의하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과 가나 대표팀 선수들, 그리고 감독에게는 온화한 미소를 보내면서도 주심에게는 유독 다른 모습이었다.

테일러 주심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논란의 주심이다. 손흥민에게 지난 3년 전 석연치 않은 퇴장을 주기도 했으며 아스널 팬들과 첼시 팬들이 특히 싫어 하는 주심으로 유명하다.

이미 가나전 주심에 테일러 주심이 배정됐을 때부터 한국 팬들은 주심을 경계하는 시선이 많았다. 경기 중에도 관대한 판정으로 거친 경기가 이어졌지만 크게 억울할 만한 판정은 없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휘슬이 억울하게 울리며 대표팀은 할말을 잃고 말았다.

벤투 감독은 오는 12월 3일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경기에 벤치에 앉을 수 없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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