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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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모놀로그' 잘될 줄 몰라…母가 임영웅 이겼다고"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2.11.28 11:47 / 기사수정 2022.11.28 11:47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가수 테이가 'Monologue'(모놀로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감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전설의 고수' 특집으로 가수 테이가 출연했다. 

이날 테이는 뮤지컬을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해 "노래를 혼자서 계속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발라드 하기가 좀 힘들어지더라. 개인 사정으로 사람들도 잃게 되고 제가 아픈 상황에서 아픈 노래를 하려니까 못 부르겠더라"라고 고백했다.

테이는 최근 버즈의 'Monologue'를 리메이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명수는 "저희 매니저가 매일 차트를 확인하는데 100위 안에 들어가기가 어렵지 않냐. 그런데 갑자기 테이 노래가 10위권 안에 들어가더라. 그래서 잘못 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테이는 공감하며 "2년 동안 싱글을 2개 정도 냈다. 그런데 'Monologue'는 1년 전에 예능에서 잠깐 부른 적이 있는데 음원 요청이 끊이질 않아서 내게 됐다. 녹음도 3~4번 만에 끝났다.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는데 '네가 임영웅 이겼다'고 하시더라. 지금 어머니들 사이에서 임영웅보다 잘나가면 최고다"라며 "실제로 임영웅 씨 매니저랑 친한데 축하를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 = 테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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