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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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PK골' 포르투갈, 3-2 진땀승...H조 1위 등극 [H조 리뷰]

기사입력 2022.11.25 02:58 / 기사수정 2022.11.25 05:0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포르투갈이 가나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가나 전 승리로 우루과이와 대한민국과 함께 H조에 속해 있는 포르투갈은 H조 1위로 올라섰다.

포르투갈은 4-1-2-1-2 전형을 내세웠다. 디오구 코스타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하파엘 게레이루, 다닐루 페레이라,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3선은 후벵 네베스가 지켰고, 중원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오타비우가 합을 맞췄다. 2선에는 베르나르투 실바가 배치됐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주앙 펠릭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가나는 5-4-1로 맞섰다. 로렌스 아티-지기가 골문을 지켰고, 모하메드 살리수, 알렉산더 지쿠, 다니엘 아마티가 백3를 형성. 윙백 자리에는 압둘 라흐만 바바와 알리두 세이두가 출전했다. 중원은 안드레 아예우, 토마스 파티, 사리스 압둘 사메드, 모하메드 쿠드스가 출전했으며, 최전방 원톱 자리에서 이냐키 윌리엄스가 포르투갈 골문을 노렸다.



전반 9분 호날두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강한 압박으로 가나로부터 공을 탈취한 포르투갈은 곧바로 호날두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으나 첫 터치가 길면서 호날두의 슈팅은 아티-지기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전반 30분 호날두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가나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터트리는 듯했으나 슈팅 전 수비수를 제치는 상황에서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은 취소됐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가나도 역습 기회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9분 쿠두스가 먼 거리에서 직접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슈팅은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12분 포르투갈과 가나 대표팀 사이에서 한차례 충돌했다. 포르투갈 공격수 펠릭스와 가나 윙백 세이두가 신경전을 벌이면서 박치기를 했고, 펠릭스가 경기장에 쓰러지자 포르투갈 선수들이 심판과 가나 선수들에게 격한 항의를 했다.



팽팽하던 경기를 무너뜨린 건 포르투갈 레전드 호날두였다. 후반 17분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직접 본인이 처리하면서 포르투갈에 귀중한 선제 득점을 안겼다. 페널티킥 득점으로 호날두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서로 다른 5개의 월드컵에서 모두 득점을 터트린 최초의 선수가 됐다.

가나는 곧바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27분 쿠두스의 크로를 가나의 캡틴 아예우가 그대로 골대 안으로 집어 넣으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32분 포르투갈은 역습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펠릭스가 침착하게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리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고, 불과 2분 뒤 교체 투입된 하파엘 레앙이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3-1로 만들었다.

가나는 포기하지 않았는데,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오스만 부카리가 헤딩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리면서 추격의 불씨를 되살렸다.
 
후반 추가시간은 9분이 주어졌고 가나는 맹렬하게 공세를 펼쳤지만 포르투갈이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결국 경기는 포르투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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