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5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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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16강→1인당 포상금 190억 잭팟? 실체는…

기사입력 2022.11.23 14:03 / 기사수정 2022.11.23 14:14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꺾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천문학적인 액수의 포상금을 받을 것이라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지배했다. 하지만 실체는 달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C조 최약체로 분류됐던 사우디아라비아가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꺾는 카타르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그러자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목을 끄는 게시물이 널리 퍼졌다. 이 게시물에는 카타르 매체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가 16강에 진출하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대표팀에 포상금 5400억원을 수여하고, 1인당 190억원을 받게 된다는 글이 담겼다.



하지만 기사 내용은 포상금과 전혀 관련이 없었다. 이는 포상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빈 살만 왕세자가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를 지원하고, 편의 제공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포상금에 관한 소문은 일종의 근거 없는 해프닝이었다.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사우디아라비아는 기본적으로 900만 달러(약 122억원)를 받는다. 만약 16강 진출에 성공하면 1300만 달러(약 176억원), 8강 진출을 이루면 1700만 달러(약 230억원)를 거머쥐게 된다.



포상금 루머와 별개로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에 대해 강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를 지켜본 그는 가족들과 포옹을 나눴고, 미소를 띠며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대축제 분위기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승리를 따내자 공공 및 민간 부문 직원들에게 휴일을 선언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계의 역사적인 날을 국경일로 지정하며 범국가적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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