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1.21 18:51

(엑스포츠뉴스 알라얀, 김정현 기자)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조별리그를 치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방문해 현장 적응에 나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답사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H조에 속했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진행한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정한 규정에 따라 대한민국은 이날 딱 한 번 현장 실사를 진행할 수 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등은 그라운드에 입장해 40분간 잔디를 밟으며 현장 적응에 나섰다. 선수들은 4만 석 규모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관찰하며 사흘 뒤 있을 우루과이전에 대한 각자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손흥민은 마스크 없이 잔디를 밟으며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에 대해 구상을 하는 모습이었다. 본 경기에선 마스크를 착용하겠지만 오랜만에 손흥민의 맨얼굴을 볼 수 있어 더없이 반가운 장면이었다.
벤투 감독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가벼운 대화를 나눈 뒤 손흥민과 대화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2분간 여러 대화를 주고받으며 앞으로 있을 일정에 대해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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