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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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회의실 불려갔는데"...西 19세 유망주, '깜짝 발탁' 배경 밝혔다

기사입력 2022.11.20 15:25 / 기사수정 2022.11.20 17:0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스페인 대표팀에 깜짝 발탁 된 19세 유망주 알레한드로 발데가 발탁 당시 순간과 심경을 밝혔다.

바르셀로나 소속 레프트백인 발데는 이번 시즌 기존 주전이었던 조르디 알바를 밀어낼 정도로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스페인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호세 가야(발렌시아)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대체발탁 됐다.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발데는 발탁 순간까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발데는 "지금 이곳에 있는 게 꿈만 같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1년 전이 아니라 3개월 전,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여기에 있을 거라고 상상할 수 없었다"라며 "믿을 수 없다.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1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 중이었던 발데는 "파블로 토레(바르셀로나)와 함께 방에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회의실로 오라고 불렀다"며 "그는 내게 '카타르로 가라'고 말했다"고 발탁 소식을 듣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나를 여기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가족들은 내가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게 도와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발데는 "친하게 지내고 있는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와도 이야기를 나눴다. 안수 파티(바르셀로나)와도 빨리 함께하고 싶다"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발데가 스페인 대표로 뽑히면서 바르셀로나는 월드컵에 가장 많은 선수를 내보낸 클럽이 됐다. 스페인 대표팀에만 8명을 보냈고, 다른 국가들을 포함하면 총 17명이다.

스페인은 독일, 코스타리카, 일본과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발데가 소속팀과 마찬가지로 대표팀에서도 알바 대신 주전 레프트백으로 출전해 16강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DPA/연합뉴스, 스페인 축구협회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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