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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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정지웅, 초4 과외에 "고등학생보다 어려워" (호적메이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16 06: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정지웅이 동생 친구들을 위해 과외 선생님으로 나섰다. 

15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는 역대급 비현실적 우애로 화제가 된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정지훤 형제가 출연했다.

식사를 모두 마친 후 정은표는 정지웅에게 "지훤이한테 제일 필요한 게 뭐인 것 같냐"고 물었다.

정은표는 "지훤이가 너만큼 책을 읽지는 않지만 논술을 통해서 책을 읽고 있다"며 아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정지웅은 정은표의 질문에 "훤이한테 필요한 건 혼자만의 시간이다"라고 답하며 동생을 가만히 내버려 둘 것을 청했다. 

이에 엄마 김하얀은 "혼자만의 시간을 주면 휴대폰을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의 집에 가서 살라는 정은표의 제안에 정지훤은 "그러면 형이 귀찮아진다"며 정지웅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은표가 서운해하자 정지훤은 "형이 나한테 더 잘해준다"고 말해 정지웅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정지훤은 형 정지웅과 달리 누나 정하은이 무섭다고 고백했다. 평일에는 기숙사에서 생활해 주말에만 집에 오는 정하은은 정지훤이 소리를 지르며 장난을 칠 때마다 눈빛으로 제압한다고. 

이에 정지훤은 "누나는 조금 무섭다. 가만히 나와서 쳐다본다. 소리 지르는 것보다 더 무섭다"며 정지웅과 상반되는 태도를 취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정지웅은 정지훤과 함께 약속을 위해 집을 나섰다. 그러나 현관까지 이어지는 가족의 이별 인사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준호가 "아들들 군대갈 때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냐"고 하자 이경규는 "같이 입대할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훤은 약속에 대해 "친구들이 서울대에 간 형을 궁금해해서 만나게 해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라는 정지웅에 친구들은 "첫사랑 이야기 해달라", "서울대 학식 맛있냐"는 엉뚱한 질문으로 정지웅을 당황하게 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정지훤은 "정지웅은 정지웅이 롤모델이다"라며 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교시는 영어 수업, 2교시는 수학 수업이었다. 정지웅의 수업에 집중하는 친구들과 달리 정지훤은 간식을 먹으며 딴청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수학 수업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친구들 역시 집중이 흐트러진 상황. 정지웅은 "초등학생 한 명 알려주기도 어려운데 다섯 명이 떠들고 하다 보니까 오히려 고등학생 과외보다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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