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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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주상욱, 라면 대결에 우승 욕심…이렇게 고정되나요?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12 07: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주상욱이 라면 레시피 개발에 열을 올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라면 레시피에 진심인 차예련 주상욱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예련은 "저도 남편도, 딸 인아도 라면을 좋아한다. 일주일 내내 라면 이야기만 했다. 이렇게 좋아하는데 우승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첫 라면은 차돌과 감태가 들어간 들기름 면. 차예련은 "요즘 유명한 들기름 막국수집을 오마주했다"고 소개하며 곱게 간 감태와 구운 차돌박이를 고명으로 올렸다. 



주상욱은 아내의 들기름 라면을 맛있게 먹은 뒤, 지난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양념게장라면을 언급했다. 그는 "나만 만나면 다들 그 이야기를 하다라. 내가 끓인 것도 아닌데 왜 잘 먹었다고 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차예련이 "나도 식당이나 촬영장에 갔을 때 게장라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공감해주자, 주상욱은 "나 이러다가 ('편스토랑' 스튜디오에 나가) 붐 옆에 앉아있는 거 아니야?" 설레발을 쳤다. 차예련은 "(주상욱이) 라면 편에 우승하고자 욕심이 많다"고 고개를 저었다. 

주상욱의 새로운 라면 레시피도 공개됐다. 주상욱은 "라면은 대충 끓여야 맛있다. 진지한 요리가 되면 피곤해진다"면서 파, 차돌박이, 쌈장이 들어간 라면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고기 먹고 쌈 먹고 마무리로 면까지 먹는 느낌이다. 의외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다"며 만족해했다. 

차예련도 "진짜 맛있었다. 솔직히 이게 더 맛있었다"고 극찬했다. 주상욱은 차예련이 "오빠 라면 출시되면 사람들이 많이 먹을 텐데"라고 하자 "돈도 나눠주는 거야? 돈을 줘야지"라며 제품 출시에 욕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방송을 쭉 지켜봤는데 편의점에 출시하려면 단가가 중요하더라. (방금 만든) 차돌쌈장라면도 일부러 고기 네 장만 썼다. 이것도 비싸면 소고기향 분말을 쓰면 된다. 가격은 천 원 정도면 되지 않을까"라며 어필했다. 

급기야 주상욱은 "마누라는 가서 쉬어. 내가 계속 만들어 볼게"라며 라면 레시피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어린 시절 먹었다는 비장의 레시피 '야채만 들어간 볶음라면'도 선보였다. "단가를 500원 이하로 맞출 수 있다"고 자신한 그는 짜장라면을 해먹듯 물을 남기고 라면스프 반, 고춧가루 반에 깻잎과 설탕을 첨가해 독특한 볶음 라면을 완성해냈다. 주상욱은 추억의 맛에 양손 엄지를 치켜들며 "됐다. 이걸로 출시하자"고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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