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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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 역전 결승골' 대전, 김천에 2-1 역전...승격 보인다

기사입력 2022.10.26 22:2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김천상무에 승리하며 승격에 한 발 다가섰다.

대전하나시티즌이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1로 역전 승을 거뒀다.

대전은 이창근 골키퍼를 비롯해 서영재, 김재우, 조유민, 김민덕이 수비를 구성했다. 주세종과 이진현, 이현식이 중원을 책임졌고 최전방에 공민현, 배준호, 레안드로가 득점을 노렸다.

김천은 황인재 골키퍼를 비롯해 이유현, 박지수, 송주훈, 강윤석이 수비를 구축했다. 고승범과 문지환 이영재가 중원을 책임졌고 김경민과 김지현, 이지훈이 공격에 나섰다.

김천이 먼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영재의 코너킥을 문지환이 헤더로 밀어 넣어 리드를 가져왔다.

대전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이 발생했고 조유민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팽팽한 흐름 속에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대전이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후반 28분 오른쪽에서 올라간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헤더로 연결한 볼이 황인재 정면으로 향했다. 그런데 황인재가 볼을 잡지 못해 흘러 나왔고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주세종이 이를 밀어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대전은 역전 이후에도 끝까지 리드를 지키고 오히려 공세를 이어갔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대전은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차전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승격을 확정 짓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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