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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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마동석도 안 돼"…'오버 더 톱' 전현무→문세윤 자신한 팔씨름 서바이벌 [종합]

기사입력 2022.10.25 12:0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팔씨름 서바이벌 '오버 더 톱'이 안방을 찾는다. 

25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문세윤, 이진호, 김민경,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과 윤현준 CP가 참석했다. 

'오버 더 톱'은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의 팔씨름 서바이벌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JTBC 대표 프로그램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기획을,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윤현준 CP는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팔씨름 프로그램"이라면서 "팔씨름 시도는 예전에도 있었던 걸로 생각한다. 이번에 후배와 메인작가가 기획안을 갖고 와서 보게 됐는데, '팔씨름 참 쉽게 할 수 있는 게임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누가 제일 잘할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만들게 됐다. 일단 남자부터 시작한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전현무는 링 아나운서 겸 MC로 활약한다. 그는 "링 아나운서 겸 MC를 하는 건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다. 진행을 하러 왔지만 너무나 재밌게 관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세윤, 이진호, 하승진은 서포터즈이지만 참가자로도 함께했다. 문세윤은 "출전 안 할 떄는 '팔포터즈'라고 팔씨름 선수를 응원하는 서포터즈로 활약하고, 경기도 뛰고 있다"고 말한 뒤 "제 소문이 잘 나있다. 제가 등장할 때마다 환호가 나온다. 선공개 화면에 저만 나왔다. 저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자신의 실력을 짚어줬다. 

실제로 이날 제작발표회 도중 문세윤은 하승진과 팔씨름을 진행해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버 더 톱'에는 수많은 참가자가 참여해 100명의 본선 진출자가 탄생했다. 그 과정은 어땠을까. 윤현준 CP는 "'나 팔씨름 한 번도 안 져봤다'는 분들은 거의 다 지원을 해준 것 같다. 그분들이 예선을 거쳐서 본선에 100명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체급은 어떻게 나눴는지, 어떤 팔로 진행하는지 궁금할 것 같다. 근데 처음 하는 프로그램이고 장르라서 단순화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른팔 경기이고, 체급이 없다. '대한민국에서 누가 팔씨름 제일 잘할까'에만 집중했다. 왼손잡이보단 오른손잡이가 많기 때문에 이거 하나로 했다"고 설명했다. 

출연진은 눈에 띄는 참가자도 언급했다. 먼저 하승진은 "군인 선수인데 그분을 보면 되게 작은 체구"라면서 "운동부 가면 전쟁이 나도 살아남을 것 같은 사람들만 있는데 왜소한 군인이 있더라. 저 사람은 내가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되게 작은 체구인데 자이언트 킬러처럼 큰 사람을 넘긴다"고 설명을 더한 뒤 "팔씨름 교본을 쓰기 위해 세계여행을 다니는 분이 있더라. 그분이 일을 낼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이진호는 "강호동 형님도 씨름은 건재하지만 팔씨름은 모르겠다. 배우 마동석 형님이 오셔도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고, 하승진은 "서장훈 형한테는 안 된다. 현주엽 형보다도 셀 거다. 그 형은 특이하게 팔 힘이 굉장히 세더라"는 말로 '오버 더 톱' 참가자들의 실력을 짚어줬다.

한편 '오버 더 톱'은 2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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