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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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에메리? 투헬?…빌라 후임 감독 후보는

기사입력 2022.10.21 11:11 / 기사수정 2022.10.21 11:1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대신해 누가 아스톤 빌라를 이끌게 될까?

영국 통계사이트 스쿼카는 21일(한국시간) SNS에 제라드 감독의 뒤를 이어 빌라를 이끌 확률이 높은 감독 순위를 조사해 게시했다. 조사 결과, 토트넘 홋스퍼와 파리 생제르망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빌라 차기 감독으로 여겨지고 있다.

빌라 수뇌부는 제라드 감독이 21일 풀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하자 제라드 감독을 전격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제라드 감독은 이번 시즌 개막 후 11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빌라의 순위를 리그 17위까지 떨어뜨렸다.

풀럼 전 완패로 인내심이 바닥난 빌라 수뇌부는 제라드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반등을 시킬 수 있는 새 감독을 물색 중인데, 영국 현지 매체들은 포체티노 감독이 빌라 감독이 될 것으로 유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스햄튼과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익숙한 감독으로, 2018/19시즌 토트넘을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려놓기까지 했다.

시간이 흘러 토트넘 감독직에서 물러난 포체티노 감독은 2021년 1월부터 파리를 이끌었는데, 지난 시즌 국내 컵대회에서 모두 탈락하고 챔피언스리그도 16강에서 탈락하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지난 7월 전격 경질됐다.

만일 포체티노 감독이 빌라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면 약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되는데, 친정팀 토트넘과의 맞대결은 오는 2023년 1월 1일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를 예정이다.

포체티노 감독 외에도 빌라 감독 후보에 올라와 있는 감독으로 우나이 에메리와 토마스 투헬이 있다. 과거 아스널을 지휘했던 에메리 감독은 현재 라리가 비야레알을 이끌고 있는데, 지난 시즌 팀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려놓으며 팬들에게 칭송받았으나 이번 시즌엔 리그 9위에 머물면서 부진한 상태다.

첼시를 이끌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던 투헬 감독은 지난 9월 구단과의 의견 차로 경질되면서 현재 무직 상태이다.

사진=스쿼카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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