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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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정리 시작 롯데, 김대우·진명호 등 4명 방출

기사입력 2022.10.19 17:22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가 2023 시즌 준비에 앞서 선수단 정리를 시작했다.

롯데는 19일 투수 김대우(38), 진명호(33), 이태오(29), 조무근(31) 등 선수 4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는 입장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김대우다. 2008년 입단 이후 14년 만에 롯데를 떠나게 됐다. 2020년 46경기 49⅓이닝 평균자책점 3.10으로 마지막 불꽃을 태웠지만 이듬해 39경기 35⅓이닝 2승 2패 9홀드 평균자책점 5.09로 주춤했고 올 시즌에는 10경기 10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4.50에 그쳤다.

오랜 기간 롯데 불펜 마당쇠로 활약했던 진명호도 올 시즌 16경기 16⅓이닝 평균자책점 6.06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이태오와 조무근은 올 시즌 내내 퓨처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한편 롯데는 최근 배영수 전 두산 베어스 불펜코치를 1군 메인 투수코치로 선임하고 마무리 훈련 기간 마운드 재건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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