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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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덕담' 서대길 "바드 픽 보며 승리 확신…앞무빙 하고 싶었지만 '켈린'이 만류해"

기사입력 2022.10.11 09:2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덕담' 서대길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11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홀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세 번째 매치에서 이블 지니어스(EG)와 맞대결을 펼친 담원 기아는 파괴적인 한타력으로 EG를 압살하고 승리를 챙기며 2승 1패를 달성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서대길은 "한 판 진 게 아쉽긴 한데, (1라운드를) 2승 1패로 끝내서 기분 좋고 다음 라운드에서 잘해야 할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G전을 어떻게 준비했느냐'고 묻자 서대길은 "EG의 경기를 봤을 때 후반 운영이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 점을 생각하면서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상대 서포터가 바드를 픽한 것에 대해서는 "(바드를 보고) 솔직히 이겼다고 생각했다. 그냥 저희가 이길 것 같았다. 이즈리얼은 나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라인전이 많이 약해서 그렇게 좋은 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매치에서 제이스를 픽한 '너구리' 장하권. 이에 관해 서대길은 "하권이 형이 하고 싶어해서 시켜주긴 했는데, 솔직히 저도 제이스 픽은 (좋은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냥 하권이 형이 잘해 줄 거라고 믿었다"라고 털어놨다.

G2전, 징동전과 달리 금일은 긴장하지 않았다는 서대길은 "오늘 조금은 답답한 게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조합이 조금 힘든 조합이라 그랬던 것 같다. 저는 앞무빙을 하고 싶었는데 형규가 말려서 하지 못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또, "징동 선수들이 확실히 잘한다고 생각해서 기억에 남는다"라며 "(G2전을)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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