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프로젝트, 새 앨범 오늘(10일) 발매…'재데뷔' 기대감 예열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APR 프로젝트(에이피알 프로젝트)가 두 번째 선공개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울프번 측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APR PROJECT(지훈, 현우, 시우, 하민)의 새 싱글 ‘BOYHOOD I S#2’가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신보는 지난 6월 발매한 첫 번째 선공개 앨범 ‘BOYHOOD I S#1’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정식 재데뷔에 앞서 발표하는 세 개의 선공개 앨범 중 두 번째 이야기다.

‘슬픔, 시작, 비행’ 청춘 3부작 중 ‘시작’을 주제로 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장면’과 수록곡 ‘꽃이 피는 곳’, 그리고 전작 타이틀곡인 ‘11시 59분’까지 3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장면’은 쓰러지고 넘어져도 언젠간 밝게 빛날 미래를 위해 나아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업템포 팝 장르의 곡으로, APR PROJECT의 굳은 의지와 당당한 포부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Fly with all light 우리가 비춘 저 달빛에/그 빛을 찾아서 언젠가 닿을 그곳에 끝나지 않아/Flying all night 우리가 그려진 밤들에/그 막을 내려서 다른 봄을 노래해 멈추지 않아’처럼 진솔한 노랫말과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짙은 여운을 안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멤버 전원이 작사에, 하민이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그룹 TRCNG로 함께 활동했던 호현이 피처링과 작사에 힘을 보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호현은 앨범 작업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등장해 이들을 그리워했던 많은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번 앨범은 APR 프로젝트의 진심 어린 내면의 이야기와 슬픔과 좌절을 딛고 일어서 꽃길만 걷겠다는 용기와 희망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APR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데뷔했던 8인조 그룹 TRCNG 출신 멤버 4명, 지훈(보컬), 현우(랩, 댄스), 시우(랩), 하민(보컬)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내년 상반기 재데뷔를 향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PR PROJECT는 선공개 앨범들을 비롯해 최근 일본 도쿄에서 두 번째 일본 팬미팅을 성료,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APR 프로젝트의 새 싱글 ‘BOYHOOD I S#2’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울프번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