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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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올드스쿨' 수비수" 나폴리 레전드 극찬

기사입력 2022.10.04 09: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나폴리 수비의 전설이 새로운 나폴리의 벽 김민재를 극찬했다.

브루스콜로티는 지난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방송 카날레 21의 프로그램 '캄파니아 스포르트'에 출연해 나폴리에서 맹활약하는 김민재에 대해 평가했다. 

브루스콜로티는 나폴리에서만 16년간 활약한 전설적인 수비수로 디에고 마라도나와 함께 1986/87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함께 한 멤버다. 그는 마렉 함식 이전 나폴리의 역대 최다 출장자이기도 하다.

브루스콜로티는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하자마자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김민재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김민재를 두고 '예전 스타일(Old-fashioned)의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브루스콜로티는 "그는 예전 스타일의 수비수이며 상대를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항상 존재하고 있는 선수다. 이것이 모든 차이를 만든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회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전엔 아주 많이 나폴리 수비진이 상대 공격진에게 기회를 내줬다. 하지만 이제 김민재와 함께라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브루스콜로티는 이어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의 활약으로 공격진도 활기를 띤다고 말했다. 그는 "팀이 간격을 잘 유지하면 이제 상대를 잘 공략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뒷공간을 잘 커버한다는 건 두려움 없이 공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팀의 변화를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칼리두 쿨리발리라는 대형 센터백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나폴리로 합류했다. 그는 곧바로 세리에A 무대에 적응하며 활약했고 9월, 세리에A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수비수로는 쿨리발리에 이어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의 맹활약과 공격진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바탕으로 패배 없이 세리에A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역시 리버풀, 레인저스를 꺾고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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