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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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야만 했어'..유니폼 잡아도 못 막는 손흥민의 스피드

기사입력 2022.10.01 22:19 / 기사수정 2022.10.01 22:3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손흥민을 막기 위해선 파울도 불사해야 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아스널이 전반 20분 토마스 파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31분 해리 케인이 히샬리송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후반 4분 위고 요리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밀어 넣어 다시 앞서갔다. 이후 그라니트 자카가 후반 22분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과 A매치 이후 좋은 흐름을 아스널 상대로도 보여줬다. 특히 공격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빠른 질주를 통해 역습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히샬리송이 얻은 페널티킥도 손흥민의 역습부터 시작됐다. 그는 수비진영에서 케인과 볼을 주고받으며 하프라인을 넘어 역습을 시도했다. 이후 히샬리송에게 볼을 넘겼고 페널티킥까지 이어졌다. 

손흥민의 속도는 아스널 수비진에게 부담스러웠다. 뒤이어 손흥민이 또다시 빠른 드리블로 역습을 시도했다. 그러자 마틴 외데고르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붙잡으며 파울로라도 역습을 저지하려고 했다. 

손흥민은 외데고르의 파울을 뿌리치고 기어이 역습을 전개했다.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손흥민의 스피드가 아스널 수비진에 얼마나 위협적인지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아쉽게도 에메르송 로얄이 후반 17분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이자 동료 맷 도허티와 교체돼 72분 간 뛰었다. 토트넘은 완패를 당하며 12년 간 이어진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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