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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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팀 당시 파트 길지 않았다…솔로는 머리 좋아야 해" (트래블로그)

기사입력 2022.09.29 15:43 / 기사수정 2022.09.29 15:4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트래블로그'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와 이채연이 우정여행 첫 주자로 나섰다.

29일 첫 방송되는 SBS F!L '더 트래블로그'는 일상 회복에 발맞춰 마련된 힐링 여행 프로그램으로 해외 여행에 목말랐던 대중들에게 갈증을 해소하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첫 회의 주인공은 권은비와 이채연으로 싱가포르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들은 3박 4일 동안 쥬얼 창이, 마리나 베이 샌즈, 가든스 바이더 베이 등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다니며 케미를 뽐냈다.



이채연과 권은비는 여행의 마지막 날 리버 크루즈를 타고 야경을 즐기며 솔로 활동에 대한 속마음을 꺼냈다. 이채연이 먼저 권은비에게 "솔로 활동 하면서 힘든 것 없었냐. 전 (솔로 활동을)앞두고 있기 때문에 궁금한 것이 많다"고 질문했다.

이에 권은비는 "(솔로 활동)초반에는 정말 힘들었다. 팀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다가 혼자 세상에 나온 느낌이었다"며 "혼자 다 해야 하니까 처음에는 어렵고 걱정됐는데 하다 보니까 되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이채연은 "저 같은 경우는 멘트를 많이 하는 멤버도 아니었고, 무대에서 노래를 12명이 했으니까 어쩔 수 없이 파트가 길지 않았다"며 "그러다 보니 조금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솔로 활동을 앞둔 부담감을 털어놨다.

권은비는 "채연이는 많은 경험을 했고 발전했기 때문에 충분히 잘할 거라 믿는다"며 응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10월 12일 같은 날 앨범 발매를 앞둔 이들은 고민을 털어놓으며 솔직한 공감을 표했다. 이채연은 "솔로 활동을 하려면 머리도 좋아야 하는 것 같고 창의력도 있어야 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의 솔로 활동기와 우정여행은 29일 오후 8시 '더 트래블로그'에서 방송된다. 

사진 = SBS F!L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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