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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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연패 시련' 장시환 향한 격려 "14세이브, 18연패에 묻히지 않았으면"

기사입력 2022.09.25 13:00



(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장시환의 기여도가 18연패에 묻히지 않았으면 한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연패의 늪에 빠진 투수 장시환을 격려했다. 

장시환은 현재 개인 18연패 늪에 빠져 있다. 2020년 9월 27일 대전 NC전 선발패부터 지난 22일 문학 SSG전 구원패까지 승리 없이 18연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심수창이 기록했던 KBO 최다 연패 기록 타이에 해당하는 기록. 1패만 연달아 기록하면 장시환은 불명예 기록을 떠안게 된다. 

이를 바라보는 스승의 마음도 편치 않다. 25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수베로 감독은 장시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굉장히 힘든 상황일 것이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하지만 수베로 감독은 이내 “장시환은 시즌 내내 팀을 위해 좋은 공을 던졌다. 팀에 기여한 것들이 이 18연패에 묻히진 않았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장시환은 셋업맨과 마무리를 오가며 7홀드 14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개인 승은 기록하지 못했더라도 팀의 승리는 14번 이상 지켜냈다. 수베로 감독도 이를 강조했다. 수베로 감독은 “장시환은 확실히 지난해보다 성장했다. 지금은 한화 불펜의 주축이다”라면서 “올 시즌 다방면에서 힘을 보태주는 선수다. 장시환 덕분에 이길 수 있는 경기가 더 많았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전날(24일) 잠실 LG전에서 장시환을 마운드에 올린 것도 수베로 감독의 믿음에서 비롯된 투입이었다. 장시환은 2-0으로 근소하게 앞선 8회 마운드에 올라 사4구 2개를 내주며 흔들렸으나, 결과적으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팀의 승리와 개인 홀드를 챙겼다.

이에 수베로 감독은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 쉽지 않은데 장시환이 역할을 잘해줬다. 팀에 큰 힘이 돼주고 있다”라며 그가 기록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처럼 잘해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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