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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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민, 은퇴번복 언급 "상처받는 것 두렵지만 후회 없어" (두번째 세계)[종합]

기사입력 2022.09.21 0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두 번째 세계' 신지민이 은퇴 번복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는 '2'라는 주제로 두 명씩 유닛을 이룬 유닛들의 무대가 담겼다. 이날 유빈과 신지민은 한 팀이 돼 유닛 무대를 준비했다.

유빈과 신지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빈은 신지민에게 "너도 이 프로그램 나오는 것 진짜 큰맘 먹고 했을 것 같다. (연예계 활동을) 안 하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지민은 "계속 혼자 생각했다. 이걸 진짜 해야 되는가, 하지 말아야 되는가"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내가 이걸 감당할 수 있을지. 좋은 말도 들을 수 있지만 나쁜 말도 많이 들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신지민은 "또 약간 상처받는 일이 생기는 게 두렵기도 했다"며 "많이 고민하고 결정했으니까 그래도 후회는 안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유빈은 "난 네가 '두 번째 세계'에 출연을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고, 신지민은 "언니가 첫 녹화날에도 그 말을 해주시지 않았냐. 그 말이 되게 위로가 됐다"고 고백했다.



유빈은 "오히려 정말로 네가 음악을 너무 사랑한다는 것을 여기서 보여줄 수 있으니까, 나는 네가 나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빈은 "이 방송 나올 때 이길 마음 없이 나왔다고 했는데, 이번 무대는 지민이를 위해 이기고 싶다"며 신지민을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들은 블락비의 'Very Good' 무대를 커버해 카리스마와 보컬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동생팀' 모모랜드의 주이와 빌리 문수아 유닛에게 5:0으로 패배했지만 주이와 문수아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축하를 전해 선배 면모를 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신지민은 "언니가 즐기자고 했는데, 저는 속으로 안무만 외우고 있었다"며 "언니에게 미안했다"고 이야기했다.

유빈은 "이 무대로 인해 지민이가 좀 더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표 안 나오면 어떠냐, 좋은 무대 남기면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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