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9.19 17:32

(엑스포츠뉴스 파주, 김정현 기자) 6월 A매치에 소집되지 못했던 이재성(마인츠)이 9월에 다시 돌아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9일 파주 NFC에 입소를 시작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9월 A매치를 통해 오는 11월 열리는 월드컵에서 마지막 점검을 해야 한다. 상대는 코스타리카와 카메룬. H조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만나는 한국은 이번엔 우루과이와 가나를 대비한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카메룬은 G조에서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와 한 조이며 코스타리카는 E조에서 독일, 스페인, 일본과 한 조다.
지난 6월 A매치에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던 이재성은 9월에 다시 소집돼 월드컵을 준비한다. 그는 “지난 6월에 부상으로 대표팀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다. 밖에서 봤을 때 저도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했고 건강하게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이기 때문에 저나 선수단 모두 간절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선 “항상 최선의 컨디션으로 뛰고 싶기 때문에 좋은 몸 상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즌 중이어서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제가 만족할만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건강하게 훈련하고 있고 경기에 나서고 있어서 좋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이재성은 이제 더욱 치열한 2선 경쟁을 해야 한다. 그는 “늘 대표팀에서 주전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경쟁을 통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모습을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 훈련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제 목표이고 바람”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 월드컵을 맞는 이재성은 “러시아 월드컵 경험이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경험을 통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알고 있고 처음 월드컵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조언할 수 있는 것 같다.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지 알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한순간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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