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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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김준호 질투 유발 "김지민에게 지분 있다"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19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김지민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김준호, 김지민, 허경환이 바닷가로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경환은 김준호가 질투심을 드러내자 장난기가 발동했고, 일부러 김지민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척하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이상민은 "지민이한테는 경환이가 정말 별로였냐"라며 궁금해했고, 허경환은 "그걸 대놓고 이야기하면 어떻게 하냐"라며 당황했다.



이어 허경환은 "나는 지민이한테 지분이 좀 있다. 옛날에 지민이가 '꽃거지'란 프로그램 만나기 전까지 사실 진짜 별거 없었다. 예쁜 역할만 나오고 그랬다"라며 밝혔다.

허경환은 나도 '있는데' 끝나고 뭘 해야 될지 모를 때 내가 어느 날 '내가 꽃거지인데 상대할 만한 여자가 없을까' 그러는데 지민이가 지나갔다. '오빠가 기가 막힌 거지 프로그램 만들었는데 어때?'라고 했다"라며 회상했고, 김지민은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했다"라며 공감했다.

허경환은 "지민이가 그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지민이랑 김영희랑 나랑 짝이 돼서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김준호는 "네가 지민이 어려웠을 때 도와준 고마운 동생이구나"라며 도리어 고마움을 느꼈다.

허경환은 "지분이 있다. 지민이가 잘 되고 그다음에 '느낌 아니까'라는 코너를 만나고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살려고 했지만 보면서 너무 뿌듯하더라"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 이상민은 "경환이 취하기만 하면 지민이한테 문자 보냈다며"라며 물었고, 김준호는 질투가 나는 듯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허경환에게 "준호하고 지민이가 이렇게 만나니까 너 혼자 괴로워한 적 있지. 선글라스 벗어라. 너 일부러 선글라스 끼고 있는 거 아니냐. 동공 흔들릴까 봐"라며 농담을 건넸다.

허경환은 손을 떨며 선글라스를 쓰는 척하며 콩트를 연출했고, 김준호는 "너 내 눈 한 번 봐봐. 진심을 보자. 나는 그런 거 다 전혀 상관없다"라며 거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상민은 "준호하고도 코너를 했고 경환이 하고도 코너를 하지 않았냐. 솔직히 누구랑 개그 호흡이 더 잘 맞냐"라며 질문을 던졌다. 김지민은 "김준호 선배랑 더 잘 맞는다"라며 김준호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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