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9.17 11: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돌싱글즈3' 박선혜 PD가 최종 커플이 된 최동환 이소라, 한정민 조예영 커플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MBN, ENA '돌싱글즈 시즌3'(이하 '돌싱글즈3')는 지난 11일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한정민, 조예영은 신혼여행, 동거생활을 보낸 후에도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고, 이들과 같이 신혼여행, 동거생활을 한 유현철, 변혜진은 이별했다. 또 방송에선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으나 최동환, 이소라가 촬영 이후 진짜 연인이 되면서 또 하나의 최종 커플이 됐다.
그중에서도 한정민, 조예영은 제작진의 예상을 빗나간 커플이었고, 유현철, 변혜진은 초반부터 예상이 된 커플이었다고. 종영 후인 15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MBN미디어센터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돌싱글즈3' 박선혜 PD는 "유현철, 변혜진 씨는 제작진 중 누군가가 초반부터 '잘 어울릴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두 분 다 운동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한정민, 조예영 씨는 예상을 못했다"면서 "저희가 예측은 잘 못하는 것 같다. '우리 되게 감이 없나' 이럴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커플들 중 한정민과 조예영은 과감한 스킨십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의 신혼여행 편은 19금 편성이 되기도. 박 PD는 "카메라 앞에서 숨고 안 하고 이런 것보단 좋은 것 같다"면서 "너무 좋아서 손 잡고 싶고, 뽀뽀하고 싶고, 안고 싶고 이런 모습을 숨기고 걷어내는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는 말로 자연스러운 커플의 모습을 담아낸 것이라 짚었다.
그러면서 "사랑이 넘치는 커플이라서 그런 게 많이 강조가 된 것 같기도 한데, 뽀뽀를 더 많이 했다"며 "그 중 일부만 낸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최동환, 이소라 커플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들은 케이블카 선택 당시 엇갈렸고, 이에 커플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종영 이후 이들의 데이트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촬영 이후 관계가 발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그리고 '돌싱글즈3' 마지막회였던 스페셜편에서 이들이 실제로 만나고 있단 사실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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