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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뇌순남"…'내일은 천재' 김태균, 전현무 강력 추천한 예능 원석 [종합]

기사입력 2022.09.15 15:13 / 기사수정 2022.09.15 15:1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전현무가 차세대 예능 원석으로 김태균을 강력 추천했다. 

15일 온라인을 통해 KBS Joy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현무,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참석했다. 

'내일은 천재'는 언론 고시계의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전설적인 이력에 예능감까지 갖춘 전무후무한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와 천재를 꿈꾸는 예체능부 4인방의 두뇌 계발 버라이어티다. 

이날 김광규는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분들이라 어떤 조합일까 궁금했다. 나처럼 공부를 안 했나 싶더라. 똑똑한 친구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만나 보니) 저랑 큰 차이가 없었다"고 멤버들과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녹화하면서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 들었다"는 김태균은 "멤버들을 보고 다들 저보다 지능이 낮을 거라고 생각했다. 저는 하이(High)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제가 요즘 김태균을 예능판에 엄청 소개하고 다닌다"며 "역대 내가 만난 예능인 중에 가장 뇌가 순수하다. 왜 김태균이라는 원석을 발견 못했냐고 말하고 다닌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곽윤기는 "김광규, 이장준이 박학다식할 것 같아서 나와 맞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같은 체육인이 나온다고 하더라. 태균이 형이 있어서 꼴찌는 안 하겠다 싶어 나왔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내가 주위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장준은 "공부하는 프로그램이지 않나. 저도 연습생을 하면서 공부와 담을 쌓아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형님들을 보고 붙을만하겠구나 했다. 녹화해 봤는데 적중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내일은 천재'를 통해 배우고 싶은 과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태균은 "아랍어를 배우고 싶다. 제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좋아한다. 거기는 공원에 돈 많은 사람들이 슈퍼카를 버린다고 한다. 처치 곤란이라는 말을 들었다. 아랍어를 배워서 그걸 주워오고 싶다"고 엉뚱함을 드러냈다. 

김광규는 견제되는 멤버로 김태균을 꼽았다. 김태균은 "자신과 비슷하다"는 김광규의 말에 "광규 형한테 이런 말을 듣는 게 불쾌하다. 저를 깔고 간다는 말이 충격적이다"고 황당해했다.  

김태균의 두 딸은 '내일의 천재' 촬영을 알고 있을까. 그는 "'아빠가 하는 일을 딸들이 모르게 하라'라는 말이 있지 않나. 철저히 비밀리에 부치고 있다. 대신 방송이 나가면 더 열심히 해서 아이들이 뭔가를 질문했을 때 간단 명료하게 가르쳐줄 수 있는 아빠가 되려고 한다. 저는 이제 배움의 길에 들어서지 않았나. 선생님들이 가르쳐 주시는 것들에 집중하다 보니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내일의 천재' 관전 포인트로 김태균을 꼽았다. 그는 "예능 원석의 발견이다. 왜 대한민국의 예능은 왜 김태균을 안 썼을까 궁금하다. 아마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예능을 많이 하게 될 것 같다. 뇌가 새 거다. 뇌가 신상인 사람은 처음 봤다"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전현무는 "모두의 (두뇌) 업그레이드가 목표였는데 바뀌었다. 우리 프로그램 마지막 회에 김태균 씨와 두바이에 가서 슈퍼카를 주워오고 싶다. 김태균 씨가 아랍어로 '이거 버린 거지? 나 가져가도 돼'라고 하는 게 목표다. 아랍어가 안 되면 영어로라도 김태균 혼자 해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갈망했다. 

그러면서 "시즌제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배워야 할 과목은 많고 업그레이드될 부분들이 많다. 시청률을 떠나서 KBS Joy와 KBS 동시방송도 내다보고 있다. 너무 잘 되면 본방송에서 틀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김태균 씨랑 모든 스케줄을 제치ㅣ고 두바이에 가겠다. 차를 가져오든 감옥에 가든 영상을 찍고 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내일은 천재'는 15일 목요일 오후 10시 KBS Joy에서 첫 방송한다.

사진 = KBS Joy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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