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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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릴 키움, 안우진 돌아온다 "13일 또는 14일 등판"…KIA전 유력

기사입력 2022.09.11 11:53 / 기사수정 2022.09.11 12:0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토종 에이스 안우진(23)의 복귀 윤곽이 잡혔다.

현재 키움은 1선발이 로테이션에서 제외된 상태다. 안우진이 손가락에 찰과상을 입으며 이번주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른 것. 3위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키움 입장에서는 커다란 악재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부상이 경미한 만큼 안우진의 복귀가 임박했다. 11일 고척 KT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다음주 초에는 등판이 가능하다. 확실한 날짜를 단정 지어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화요일 또는 수요일에 가능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광주 KIA전에서 안우진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 가지 더 희소식이 있다. 골반 통증으로 이탈했던 선발 요원 최원태도 다음주 선발진에 합류한다. 최원태는 지난 8월 18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11일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최원태는 선발 마운드에 오르며 투구를 점검 중이다. 홍 감독은 "몸만 괜찮으면 올라온다. 오늘 (퓨처스리그에서) 던지는 것은 마지막 점검 차원이다. 다음주 후반 쯤에 돌아올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키움은 11일 KT를 상대로 3위 재탈환을 노린다. 전날 패배 설욕에 도전하는 키움은 이용규(지명타자)-임지열(좌익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2루수)-이지영(포수)-송성문(3루수)-김수환(1루수)-김휘집(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는 반등이 절실한 타일러 애플러(5승 8패 평균자책점 4.75)가 책임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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