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8 21:30 / 기사수정 2011.04.18 21:30

[엑스포츠뉴스=고양, 조성룡 기자] "아니 글쎄 (전)가을이가 쿠퍼 테스트를 하면 박지성 못지않게 뛴다니까?"(수원 이성균 감독), "(조)소현이랑 가을이는 정말 축구를 열정적으로 하는 친구들이에요. 모든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더라구요"(현대 이문석 감독)
18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WK리그 2011' 현대제철과 수원FMC의 경기 전, 양 팀 감독이 반갑게 손을 맞잡았다. 사람들은 사상 최대의 빅 매치라 불리우며 두 팀의 팽팽한 긴장감을 기대했지만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두 감독은 경기를 앞둔 감독답지 않게 서로를 무척 반겼다.
두 팀 감독의 관심사는 역시 수원을 거쳐 현대제철로 들어간 전가을과 조소현이었다. 소속팀 뿐만 아니라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고 있는 그들을 과연 전 지도자와 현 지도자인 두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조소현과 전가을이 스태미너가 좋다는 사실을 아냐고 이성균 감독이 묻자 이문석 감독은 "모르고 있었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성균 감독은 "가끔 구단에서 쿠퍼 테스트를 하면 전가을이 박지성보다 약 40m 적게 뛸 만큼 여자 선수들 중에서는 최고를 자랑한다"며 이문석 감독에게 슬쩍 귀띔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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