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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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결혼 비화 뭐길래 "PD 아내, 억울해하더라"

기사입력 2022.09.09 16:40 / 기사수정 2022.09.12 21:2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아내인 선혜윤 MBC PD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는 지난 8일 신동엽과 함께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번 영상에서 신동엽은 성시경을 향해 "너 6촌 형 때문에 내가 결혼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신동엽은 "그 때는 여자 PD가 몇 명 없을 때다. 너 6촌 형이 MBC PD였으니까 결혼한다고 하니까 같은 여자 PD랑 한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어느 날 여의도 MBC 시절에 PD 형들이랑 술을 마시러 가는데 누가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를 하더라. 형들한테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신입 사원이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에 성시경은 "얼마나 예뻤을까. 미인이신데"라고 미소 지었다. 



신동엽은 당시 비혼주의자였다고 밝히며 "혼자 평생 살아야지 하는데 와이프가 계속 아른거리더라. 술 취하면 몇 개월에 한 번씩 전화했다. '어쩐 일이세요' 통화하다가 또 전화 안 했다. 어차피 혼자 살 텐데라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성시경의 6촌 형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 PD와 결혼한다고 오해했다는 신동엽은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선 PD는 오해를 풀어줬고, 신동엽은 그때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얼마 뒤 늦은 시간 집에서 술자리를 갖던 신동엽은 선 PD를 불렀다고 했다. 당시 선 PD는 소개팅을 하고 있던 상황. 빨리 오라는 말에 소개팅을 끝내고 신동엽 집에 왔지만, 당시 처음으로 소개팅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난 날이라고 했다.

신동엽은 "바로 그날 잠깐 와보라고 해서 옥상에 올라가서 사귀자고 (고백했다). 그때부터 사귀게 됐다. 억울해 한다.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는데 (결혼하게 됐다고)"라고 웃었다.

이에 성시경은 "형수님께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또 신동엽은 "지금도 설레냐"는 성시경의 질문에 "그럼"이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성시경의 먹을텐데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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