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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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오대환에 울컥 "영정 사진 제일 먼저? 그때 가봐야 알아" (백패커)[종합]

기사입력 2022.09.08 23:4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백패커' 백종원이 오대환의 말에 울컥했다.

8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예천 신풍리 그림학교를 찾은 백종원, 딘딘, 안보현, 오대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할머니 미술관은 운영하는 관장은 "할머니들에게 서울에서 유명한 MZ 푸드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백패커들은 함박 스테이크와 빠네 파스타, 멜론 빙수를 만들기로 했다. 

마트에서 각종 재료를 사온 네 사람은 빠네 파스타를 만들기 위해 빵을 파기 시작했다. 오대환은 "빵이 아직 안 녹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안보현, 딘딘도 "잘 안 파진다", "손 많이 간다"며 난감해했다.

칼, 포크에 이에 손을 사용해 빵을 파던 안보현은 "손이 커서 빵 안에 다 안 들어간다. 집게 손가락으로 해야 된다"며 답답해했다. 딘딘은 "요리는 하지도 못하고 이거 하다가 시간 다 가겠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백종원이 "빨리빨리 해라. 시간 없다"며 멤버들을 재촉했다. 그는 그 사이 크림 수프를 만들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멤버들에게 "호박 수프 단 게 좋냐, 담백한 게 좋냐"고 물었다. 세 사람의 의견이 갈리자, 그는 난색을 표했다. 

그런 와중에 안보현은 "마지막에 데코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앞서 할머니들께 "사진 찍어서 손주들한테 자랑할 수 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던 터. 이에 백종원은 "데코는 무슨. 그냥 먹는거지"라며 "시끄러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나지 않는 빵 파기에 백종원은 세 사람을 답답해하며 혼자 궁시렁댔다. 이를 들은 딘딘은 "우리 뒷담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오대환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라며 억울했다. 이어 그는 "원래 나이가 들면 혼잣말이 많아진다고 하지 않냐. 
우리 중에서 영정 사진도 제일 먼저 찍어야 될 사람이다"라고 해 딘딘, 안보현을 빵 터뜨렸다.

그러나 두 사람이 아무말도 하지 않자, 오대환은 "왜 너희는 얘기 안 하냐. 잘못된 거 같다"며 무리수를 뒀음을 깨달았다. 딘딘이 이를 백종원에게 전했다. 이에 백종원은 오대환에게 욕을 하며 "그 때 가봐야 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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