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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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훈 "나인우, 촬영장서 힘든 티 안 내고 스태프들 먼저 챙겨"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05 07: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기도훈이 나인우가 촬영장에서 절대 힘든 티를 안 낸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기도훈이 나인우의 친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나인우는 친구 특집 여행을 맞아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기도훈을 초대했다. 나인우는 친구찾기 레이스를 위해 직접 차를 운전해서 기도훈을 데리러 갔다.

나인우는 이동하면서 "이 친구 같은 경우는 굉장히 착하고 키도 저랑 비슷하고 굉장히 멋진 동생이다. 이 친구를 보고 있으면 뭔가 제 옛날 생각도 나고 나도 형들한테 보여졌을 때 저랬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 친구랑 부쩍 친해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 시각 기도훈은 나인우처럼 제작진을 향해 질문을 퍼붓고 있었다. 기도훈은 제작진은 '1박 2일'에 나오고 싶었는지 묻자 "힘들어 보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맛있는 거 먹으니까"라며 "굶기거나 그렇지는 않죠? 저는 맛있는 거 먹으러 나온 거다. 문세윤 선배님한테 맛있게 먹는 것도 배우고"라고 식도락 여행을 기대한다고 했다.

나인우는 기도훈을 만나러 가면서 친구를 태우고 주유소에 가야할 것 같다고 했다. 나인우는 뒤늦게 "이것도 복불복이었나? 하나만 기름이 부족한? 정말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다"고 했다. 

나인우는 기도훈을 픽언한 뒤 일단 기름을 넣고 밥을 사주겠다면서 주유소에 도착해 "우리가 1등할 가망성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기도훈을 찾는 데 오래 걸린 와중에 주유소까지 들러 기름을 넣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됐던 것. 기도훈은 나인우와 달리 늦게 도착하기 비밀미션을 하고 있던 터라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인우는 첫 게임을 마치고 기도훈, 연정훈과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형이 아까 말했지? 형이 다 해준다고"라고 말했다. 연정훈은 "인우가 다 해준다고?"라고 놀라서 물어봤다. 기도훈은 나인우가 책임지고 다 해준다고 했다는 얘기를 알려줬다. 

연정훈은 나인우를 두고 "자기 앞가림도 잘 못하는데"라고 말하며 웃었다. 기도훈은 나인우가 순간 민망해 하자 "형 나한테는 그런 이미지 아니다"라고 했다. 기도훈은 연정훈에게 "인우 형이 드라마 촬영할 때도 진짜 멋있다. 막 스케줄이 힘든 데도 절대 힘든 거 티 안내고 스태프들 먼저 챙긴다"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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