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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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5형제 성인 되면 양육비+이자 청구…♥서하얀 사업 대박"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2.08.31 23:50 / 기사수정 2022.08.31 23:5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임창정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양육비를 청구할 거라며 아내 서햐얀이 사업을 경영하며 더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임창정과 뮤직컬 음악감독 김문정이 출연했다.

수학 공부법 퀴즈가 나오자 김문정은 "뭐든지 스스로 해야 하는 것 같다. 저도 성적표 안 봤을 때 오히려 아이들이 먼저 학원에 보내달라고 하더라"고 공감했다. 이에 임창정은 "우리 애들은 그냥 안 하더라. 하란 얘기 안 하니까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넷째 아들이 목청이 좋고 춤을 잘 추고 피아노도 잘 친다. 셋째 아들이 어디 오디션에서 노래를 불렀다. 걔가 노래 잘하는지 처음 알았다. 저희 회사 트레이닝 센터에서 본격적으로 노래를 배우고 있다. 넷째도 키즈 뮤지컬반을 다닌다. 아이돌 만들 거다"라고 자랑했다.

임창정은 운동을 하는 첫째 아들이 실수를 한 적이 있다며 "너무 실망했다고 짐 싸서 올라오라고 했다. '아빠 창피하지 않게 잘할 테니까 한 번만 믿어달라'고 남자로서 한 번만 믿어달라고 했을 때 감동받았다. 진짜 조금씩 나아지더라"고 밝혔다.

아이들에게 모든 지원을 해주고 있는 임창정은 성인이 되면 지원을 끊겠다고. 임창정은 "자기들이 쓴 돈들을 계산하고 있다"며 양육비를 청구할 거라고 밝혔다. 이어 임창정은 "이자도 법적 이자로 붙여서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숙은 "큰 사업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창정은 아내와 회사룰 운영 중이다. 임창정은 "아내가 자기 직전까지 매일 일을 한다. 그래서 안쓰럽다. 아내가 회사를 경영하기 시작한 게 작년이다. 그 전보다 회사가 너무 좋아지고 잘 됐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임창정은 "노래는 물어만 본다. 안 좋다고 해도 저는 그냥 쓴다. '나의 음악세계를 모르는구나' 하고 낸다.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서만 고집이 있다"고 덧붙였다.

자신보다 잘 나가는 아내를 보며 임창정은 "너무 좋다. 지금도 화보를 찍으러 갔다. 그런 거 싫어할 줄 알았는데 은근히 즐긴다"고 뿌듯해했다.

첫째 딸도 뮤지컬 배우인 김문정은 "그게 제 책임이 있는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공연장을 따라다녔다. 어느 순간에 이 친구가 꿈을 그쪽으로 갖고 나서 트러블이 심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김문정은 "오디션을 너무 많이 봤고 너무 많이 떨어졌다. 한 번은 안무 선생님이 채점을 하길래 '이 친군 어때?' 물어본 적이 있다. 초반엔 티를 안 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엄청 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문정은 "제가 반대하는 이유는 배우의 길이 어렵고 힘든 것도 있는데, 그 아이의 실력으로만 평가 받기엔 저라는 배낭을 거머쥐어야 하니까 안쓰러운 마음이다. 지금은 그냥 지켜봐주고 있다. 가끔은 미안하기도 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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