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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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타고 있어요' 김선영, 개미 공감 극대화…맛깔나는 연기

기사입력 2022.08.27 09:0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미가 타고 있어요’ 김선영이 신박한 웃음을 자아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미스터리한 모임 속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떡상기원 주식 공감 드라마’.

지난 금요일 공개된 ‘개미가 타고 있어요’ 5, 6회에서는 정행자(김선영 분)가 미국 시장과 공모주 투자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구석에서도 손쉽게 외화벌이가 가능하단 것을 알게 되고, 본격적으로 외국기업을 찾아 투자가치를 환산하기 시작한 터.

정행자는 딸과 젊은 여성들이 레깅스를 입은 모습을 처음 보고 부정적으로 바라보지만 이내 레깅스를 직접 입어 보고는 그 편안함에 놀라고 말았다. 이에 레깅스를 입고 요가를 하는 동시에, 휴대폰으로 레깅스 회사이자 미국 기업인 ‘랄라레몬’의 주식을 매수하기까지 한 것. 다음날 ‘랄라레몬’의 주가 상승을 확인한 정행자가 미국식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직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주는 등 기쁨을 표현하는 귀여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등산로에서 강산(정문성)을 만난 정행자는 자존감을 높여주는 강산의 말과 행동에 감동하고 서로 알콩달콩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강산의 레깅스 룩을 보고 충격을 받은 노부부의 신고로 파출소에 가게 된 정행자. 강산의 레깅스가 민망하고 망측하다며 소리를 지르는 노부부에게 강산을 대신해 “이게 어디가 불쾌감을 준다고!”라고 크게 외친 정행자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민망한 상황을 만들어낸 장면이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또, 공모주 청약에도 도전하게 된 정행자가 ‘따따상’을 노리고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소속사 ‘플라잉 엔터’에 투자를 계획, 족발집 직원들과 응원법까지 연습해 나태주의 팬미팅에 가는 등 주식 투자에 열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그의 투자 결과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어 최선우(홍종현)와 유미서(한지은)의 묘한 로맨스 기류를 포착하기도 하며 ‘촉 개미’다운 직감을 뽐내 감탄을 불러일으키기도.

이처럼 김선영은 주식 공부에 대한 불타는 열의부터 달달한 로맨스까지 정행자의 다채로운 모습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에 앞으로 정행자가 가진 기쁨과 슬픔, 감동과 설렘의 감정을 진지함과 코믹함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계속해서 만들어 낼 김선영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 = 티빙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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