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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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윤♥' 돈스파이크 "일주일에 3-4번 수면...자다가 녹음실 불내기도" (금쪽상담소)[종합]

기사입력 2022.08.26 23: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돈스파이크가 위험천만한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돈 스파이크가 아내 성하윤과 함께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돈 스파이크와 성하윤은 서로 다른 생활 패턴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돈스파이크는 어릴 때부터 아침잠이 많아 힘들었다고.

돈 스파이크는 "학교에 매일같이 지각했다. 물을 뿌리기도 하고 육두문자가 오가기도 했다. 그래도 못 일어나고 힘들어하니까 담임 선생님한테 양해를 구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수면 패턴이 완전히 올빼미형이다. 올빼미형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할 때 게으르고 불성실하다는 오해를 받게 된다. 이럴 경우 자괴감이 느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돈 스파이크는 "녹음실에서 흡연하다가 잠이 들어 불이 난 적도 있다. 인조 가죽 소파가 타고 옷에 불이 붙어서 이만큼 탔을 때까지 잠들어 있었다"고 위험천만한 상황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다음 날 일이 있으면 안 자기 시작했다. 지금 일주일에 3-4번 잔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성하윤은 또 다른 고민으로 "참는 게 습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돈 스파이크는 "내가 가족의 평화를 지키는 집사라고 생각한다. '응, 진짜, 그래, 알겠어'라는 네 마디만 하고 산다"고 생각했다.

"남편이 참다가 폭발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성하윤은 "오빠는 말을 못되게 하는 것 같다. 상처 주는 말을 한다"고 밝히며 "서비스직을 17년 하다 보니 참고 참는 게 습관이 됐다"고 덧붙였다.

돈 스파이크가 "성격이 예민한 편이라 길 가다 안 좋은 소리를 들으면 3일 동안 생각한다"고 말하자, 오은영은 "잠이 안 오는 이유도 그래서냐"고 물었다.

돈 스파이크는 "밤에 잠을 안 자는 대부분의 이유는 리뷰를 한 개도 빠짐없이 보기 때문이다. 완벽주의 성향도 있다. 마음에 안 들면 처음부터 다시 하기도 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모든 고기에 소금을 몇 그램 쳤는지 다 기록되어 있다. 심지어 고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식당 문을 한 달 정도 닫은 적도 있다"고 밝히며, 사태의 심각성을 공개했다.

오은영은 "자극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인 것 같다. 모든 생각과 경험이 머리에 불도장처럼 찍히는 사람이다. 스스로 느끼는 감정의 중심이 자기 자신이다"라고 분석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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