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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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키움, 최원태 골반 통증으로 이탈…한현희·정찬헌 콜업 시점은

기사입력 2022.08.23 16:30 / 기사수정 2022.08.23 17:2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4위 추락 위기에 놓인 키움 히어로즈. 이번엔 선발 요원 최원태가 부상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키움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키움은 김준완(우익수)-임지열(좌익수)-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지명타자)-송성문(3루수)-김수환(1루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는 '에이스' 에릭 요키시(8승 5패 평균자책점 2.21)가 지킨다.

1군 엔트리에 변동이 있다. 투수 최원태와 문성현이 말소됐다. 올 시즌 최원태는 21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100⅔이닝 61탈삼진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당초 최원태는 오는 24일 KIA전 선발 등판이 유력했지만, 1군에서 갑작스럽게 빠졌다. 

경기 전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최원태에 대해 "골반 통증이 있어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열흘 정도를 이야기했다. 추후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내일은 윤정현이 선발 등판한다"라고 밝혔다. 윤정현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주로 선발로 등판하여 17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61 성적을 거뒀다.

그야말로 악재가 겹쳤다. 키움은 5연패 수렁에 빠지며 4위 KT 위즈에게 3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승차는 불과 0.5경기. 현재 키움 1군 명단에 선발 자원 한현희와 정찬헌이 제외된 상태에서 최원태까지 이탈한 셈이다. 

홍 감독은 "한현희는 몸에 이상은 없다. 2군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정찬헌은 로테이션 순서상 빠지는 것이어서 2군에서 한 번 투구 결과를 보고 날짜를 조율하려 한다"라고 설명하며 조급해하지 않았다. 우선 키움은 윤정현과 오는 26일 선발 등판 예정인 김선기가 빈자리를 메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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