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5:24
연예

허지웅, 산문집 '최소한의 이웃' 출간…"2년 만의 책, 조바심 난다"

기사입력 2022.08.23 09:5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작가 허지웅이 신간 '최소한의 이웃' 출간 소감을 전했다.

허지웅은 23일 오전, 산문집 '최소한의 이웃' 출간을 기념해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진행은 박혜진 아나운서가 맡았다.

'최소한의 이웃'은 허지웅이 "이웃을 향한 분노와 불신을 거두고 나 또한 최소한의 이웃이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작품으로 함께 살기 위한 가치들을 담았다.

이날 MC 박혜진은 "삐딱한 줄 알았는데 따뜻한 지웅 씨"라고 표현했다. 이에 허지웅은 "남들이 보는 게 맞지 않겠나. 평가야 각자의 몫이니까. 제가 생각할 때 저는 노력하는 사람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2년 만에 나온 책이다. 고민도 많이 들어간 책이라서 제가 생각하고 의도했던대로 독자들한테 다가가고 있나 기다려야 되는데 조바심이 난다"라며 "충분히 고민을 하고 썼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이냐. '제가 의도한 대로 읽힐 것이냐'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허지웅은 필름2.0, 프리미어, GQ에서 기자로 일했다. 에세이 '버티는 삶에 관하여', '나의 친애하는 적', '살고 싶다는 농담', 소설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망령의 기억'을 썼다.

사진=김한준 기자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