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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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손가락 열상으로 열 바늘 꿰매… "20일 공백 예상"

기사입력 2022.08.18 16:1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윤승재 기자) 손가락에 타구를 맞아 이탈한 김도영(KIA)이 열 바늘이나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20일 공백이 예상된다. 

김도영은 지난 1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회초 수비 도중 부상을 입고 조기 교체됐다. 

2회초 2사 상황서 라가레스의 땅볼 타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김도영은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서지 못했고, KIA 트레이너가 와서 상태를 확인한 결과 오른손에 출혈이 발생해 류지혁과 교체됐다. 

이튿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김도영의 상태에 “엄지손가락에 타구를 맞아서 열 바늘을 꼬맸다”라면서 “2주 후에나 실밥을 풀어야 한다고 한다. 20일 정도 공백이 생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피부가 조금 찢어지고 인대나 뼈엔 큰 부상이 없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김도영은 내일 재활군에 합류해 할 수 있는 운동만 가볍게 할 예정이다. 퓨처스 경기도 뛰고 돌아올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도영의 ‘대주자’ 역할은 김호령에게 맡길 예정이다. 김종국 감독은 “(선수가 빠진 만큼) 주전 선수들이 더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당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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