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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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수트 입은 '해버지'...FIFA23X마블 콜라보 '히어로스' 5인 공개

기사입력 2022.08.16 13:22 / 기사수정 2022.08.16 13:2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두 개의 심장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 박지성이 마블의 손을 거쳤다.

EA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마블 코믹스와 협업을 통해 EA 피파 23의 얼티밋 시리즈에 등장할 히어로 선수들의 코믹툰을 공개했다. 

피파23 얼티밋 시리즈에는 총 5명의 히어로스 카드가 등장하는데 대한민국의 박지성을 필두로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히카르두 카르발류(포르투갈) 등 지난 7월 24일 발표됐던 세 선수에 더해 랜던 도노번(미국),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이탈리아)도 추가됐다. 

박지성은 '타이거하트'라는 별명으로 등장했다. 가슴 중앙에 백호 무늬와 태극 무늬가 혼합돼있고 마치 마블의 최고 캐릭터 중 하나인 '아이언맨'의 수트와 비슷한 것을 입고 포효하고 있다. 마블 코믹스는 현재 '아이언맨'의 후속 캐릭터 중 하나인 '아이언하트'를 촬영 중이고 이를 차용해 '타이거하트'로 별명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선수인 도노번에게는 '더 브레이브'라는 별명을 붙였다. 그림에서 도너번은 미국 국기와 함께 미국축구협회 앰블럼이 그려진 방패를 들고 있어 마치 '캡틴 아메리카'를 연상케 한다. 그의 수트도 상의는 미국 국기를 그려 넣었다. 



마르키시오에게는 '일 프린시피노(IL Principino)'라는 별명으로 캐릭터를 부여했다. 그는 투명한 방패를 팔뚝에 부착된 패널로 조작해 상대 공격을 모두 막아내는 플레이 스타일과 비슷한 캐릭터를 부여받았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전형인 야야 투레에게는 '더 시타델(The CITADEL)'이라는 별명으로 캐릭터를 부여했다. 코트디부아르와 맨시티의 골문을 엄청난 피지컬로 지켰던 투레의 플레이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과 첼시의 수비수로 활약한 카르발류에게는 '더 안티시페이터(THE Anticipator)'라는 별명이 붙었다. 예측력을 활용한 출중한 태클 능력을 선보였던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반영했다. 



한편 박지성을 포함한 총 5인의 히어로가 포함된 피파23 얼티밋 에디션은 오는 21일 프리 오더가 가능하다.

사진=EA스포츠, 마블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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