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8.14 16:2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하리수가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2일 'ㅍㅎㅎTV' 유튜브 채널에는 '※놀람주의※가수 하리수의 사주를 바꿔버린 그 사건은?'이라는 제목의 '심야신당' 200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리수는 최근 부친상을 당했다면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아빠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저를 못마땅해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하리수는 "이번에 아이를 낳으면 분명히 딸을 낳을 것이라고 하니 술만 드시고 오면 (엄마한테) 저를 지우라고 하셨다. 술이 깨시면 누가 그랬냐며 티격태격하시고"라며 "그런데 제가 태어나고 커가면서 주위에서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저도 여성스럽게 커갔다. 저를 보는 손님들도 '예쁘네요' 하니까 (아버지는) 제가 하는 걸 다 못마땅해하셨다. 저 XX 낳지 말라니까 낳아서 저따위라고"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정호근은 하리수에게 단명이 보인다고 말했고, 하리수는 "안 그래도 제가 태어나기 전에 엄마가 한 무당을 만났다고 하셨다. 제가 스무 살 후로 운명이 안 보인다고 하셨다더라"며 "다른 사람 성과 이름으로 살아간다고. 무슨 말이냐고 넘겼는데 나중에 성년이 되어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았나. 법적인 나이가 되어 수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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