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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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승엽, 으리으리 152평 텃밭 농사…손주 육아 '편주부' (퍼펙트 라이프)[종합]

기사입력 2022.08.10 21: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편승엽이 농사꾼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편승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편승엽은 "고민이 있어서 왔다. 가수 생활을 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예전보다는 한가한 시간을 갖게 됐다. 집 주변에 조그만 텃밭을 가꾸고 있다. 굉장히 즐겁다. 근데 문제는 요즘 부쩍 기력도 떨어진다. 방법이 없는지 궁금해서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편승엽의 '편주부' 일상이 공개됐다. 편승엽은 텃밭 규모가 152평 정도 된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홍경민은 "텃밭이라기엔 좀 큰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편승엽의 농장에는 사과, 토마토, 포도, 블루베리 등이 있었다. 편승엽은 "전체적으로 따지면 40여 가지 정도 넘는 것 같다. 장보는 일도 거의 없다. 제가 안 키우는 것 외에는... (농사를) 혼자 다 한다"라고 답했다.



편승엽은 잡초를 뽑고 딸기를 심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편승엽은 "작년에 저희 손주가 유치원에서 딸기 모종을 갖고 왔다. 여기에 심어달래서 하나를 심었는데 온통 딸기밭이 됐다"라고 전했다.

현영은 "되게 도시적이고 멋쟁이고 이발소 가서 멋내실 것 같았는데 농사짓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새롭다. 농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편승엽은 "사람의 시선을 떠나서 저만의 공간을 갖고 제가 좋아하는 분들과 시간을 갖기 위해서 시작을 했던 건데 일이 커졌다"라고 답했다.

또 편승엽은 가지와 토마토, 상추 등을 수확한 후 양계장으로 향했다. 편승엽은 닭 40여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이어 편승엽은 "요즘 사랑에 푹 빠진 사람이 있다"라며 손주들을 데리러 나섰다. 편승엽은 큰딸의 집에서 손주들을 봐주며 황혼 육아 중인 근황을 전했다.

현영은 "육아를 일주일에 몇 번 정도 하시냐"라고 물었고 편승엽은 "정해진 건 없다. 큰 손자 같은 경우는 낳자마자 저희 집에 와서 최근까지 살았다. 근데 아이들이 따로 있으니까 형제 간에 질투심도 있고 그래서 작은 아이는 엄마가 케어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육아하는 게 안 어울리냐. 손주들이 절 제일 좋아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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