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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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150송이‧사인회 1시간, 안영명이 전한 진심 [안영명 은퇴식]

기사입력 2022.08.05 18:01



(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5일 수원KT위즈파크 중앙 위즈홀에는 이날 은퇴식을 치르는 베테랑 투수 안영명의 사인회가 열렸다. 그런데 사인을 마치고 나오는 팬들마다 손에는 장미꽃이 한 송이씩 들려 있었다. 안영명이 사인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마련한 꽃송이였다. 

안영명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에서 은퇴식을 가진다. 이날 경기에 앞서 안영명은 은퇴 기자회견을 가진 뒤 경기장 중앙홀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인회는 은퇴식과 경기 시간을 고려해 1시간가량 진행됐다. 당초 사인회는 30분 동안 100명의 팬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안영명이 더 많은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구단에 요청해 1시간으로 시간을 늘려 50명의 팬들을 더 만났다. 

또한 안영명은 팬들을 위해 꽃 150송이를 따로 준비했다. 준비한 꽃은 진핑크장미로, ‘감사’의 의미가 담긴 꽃이었다. 안영명은 “아내가 사인회 때 감사하다는 의미로 꽃 한 송이씩 선물하는 걸 추천했다. 팬분들게 그동안 감사했다고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꽃에 대해 설명했다. 



은퇴 순간까지 안영명은 팬들에게 진심이었다. 안영명은 “한화와 KIA, KT를 거치면서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 한화 팬들에겐 질타를 들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계속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고, KIA 팬들에게도 짧지만 큰 사랑을 받았다. KT에선 1년 반밖에 없었는데, 많이 격려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영명은 팬들에게 “무대뽀로 저돌적으로 승부했던 투수라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표정이 시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모두 훈련 받은 하나의 포커페이스다. 경기할 때만큼은 정말 진지했지만, 유니폼 벗었을 때는 한없이 순한 양같은 모습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수원, 윤승재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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