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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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BTS·트와이스·엑소 따라한 깨물하트 창시" (판타패)[종합]

기사입력 2022.08.04 22:30 / 기사수정 2022.08.04 22: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달의 소녀 츄가 깨물하트 창시자라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는 이달의 소녀 츄가 엄마 김미선과 함께 출연했다.

츄는 '짤로 뜬 스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츄의 엄마 김미선은 '그때 그 사람'을 부르며 등장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김미선의 탄탄한 노래 실력에 패널들이 감탄하자, 김미선은 "노래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진 않다. 노래를 좋아해서 13년 째 노래 봉사도 하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츄가 가수가 된 게 어머니의 영향도 있냐"는 질문에 김미선은 "99퍼센트"라고 대답했다.

김미선은 츄에 대해 "고등학교를 예고로 진학하면서 혼자 서울로 상경했다. 하고 싶은 건 나중에라도 꼭 하게 되더라.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좋겠다고 응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츄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엑소 등 다양한 분들이 따라하면서 유명해지게 되었다"고 하트 짤을 언급하며 자신을 '짤로 뜬 스타'라고 소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츄와 김미선은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며 모녀 무대를 꾸몄다.



양세찬은 "츄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는지 몰랐다. 깜짝 놀랐다"며 "엄마의 DNA를 다 물려받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츄는 동의하며 "엄마가 어렸을 때 노래를 많이 들려 주셔서 따라 부르다가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어머님이 부러웠다. 이런 따님이 있어서. 이런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나는 저런 엄마 있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미선은 처음에는 출연을 거부했다고. 그러나 "너무 떨고 긴장할 것 같아서 못하겠더라. 노민우 가족의 무대를 보고 갑자기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츄는 "엄마가 나 때문에 노래를 포기했었다"고 고백했다. 김미선은 "가곡을 좋아했다. 마흔 넘어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딸 같은 애들이랑 같이 학교를 다녔었다. 학창시절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츄는 "엄마 나이에 무언가 시작하는 게 어렵다고 생각했다. 내가 보기엔 피곤해 보이고 어려워 보이기도 했다. 엄마가 열심히 하는 모습에 내 일에 동기 부여가 됐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깨물하트에 대해 "강호동 씨 건 줄 알았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츄는 "나도 새로운 건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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