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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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서기, 대중성 쌓고 느낀 '불안'…"'낮잠' 휴식 꼭 필요" [종합]

기사입력 2022.07.28 11:53 / 기사수정 2022.07.28 11:5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서기가 '싱어게인2' 이후 처음 신곡을 발매하며 느낀 불안감을 털어놨다.

서기의 디지털 싱글 '낮잠' 발매 기념 미니 음감회가 28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됐다.



지난 2020년 8월 싱글 '과제'로 데뷔한 서기는 첫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심장 소리가 들릴 만큼 너무 떨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년 만에 컴백하는 서기는 공백기 동안 JTBC '싱어게인2'에 출연하며 최연소 TOP10에 올랐다. 4월~7월에는 '싱어게인2'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끝내며 바쁜 공백기를 보냈다.

'싱어게인2' 인기를 체감한 순간을 묻자 서기는 "자주 가던 집 앞 편의점이 있다. 편의점 사장님께서 계산을 해주시는데 바코드를 찍으시면서 '64호 64호' 하셨다. 혹시 맞냐고 물어보셔서 맞다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셨다. 신기했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또 서기는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10번째 신생님 F발르드림 멤버로 합류했다. 남다른 축구 실력을 선보인 서기는 "친오빠가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잘 따라다니면서 축구를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구기종목을 좋아하게 됐다. 학교 끝나고 남자애들이랑 매일농구, 야구, 축구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신곡 '낮잠'에 대해 서기는 "일상 속에 달콤한 휴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단한 일상 속에서 낮잠을 자면 꿈 속에서 여행을 하고 편히 쉬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들으시면서 재충전하시는 시간이 될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낮잠'을 신곡으로 선택한 이유를 묻자 서기는 "처음에는 제가 기타로 곡을 기타로 쓰면서 '낮잠'이라는 주제로 써봤다. 저도 학창시절에 낮잠을 자면서 충전된 경험도 있고, 사람들이 공감을 하지 않으실까 생각했다"라고 첫 과정을 언급했다.

또 '낮잠'은 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가 기타 연주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대신 기타 없이 무대에 오른 서기는 "물론 어쿠스틱 느낌으로 할 수는 있겠지만, 음악을 너무 좋게 만들어 주셔서 기타 없이 부르는 게 더 좋은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싱어게인2'으로 대중성을 쌓고 공개하는 첫 앨범에 서기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서기는 "불안감도 많이 있었고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것들에 대한 걱정이 컸다. 이런 걱정을 할 시간에 더 음악 작업을 하는 게 제 멘탈에도 좋고 더 잘 나올 것 같다는 마음이었다. 생각을 잘 안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기의 디지털 싱글 '낮잠'은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C&D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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