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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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결혼 13년 차, 남편이 화내는 게 평생 소원" (동상이몽2)

기사입력 2022.07.26 10:1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정수영이 남편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13년 차인 정수영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날 정수영은 남편 자랑으로 MC 이지혜와 손담비를 놀라게 했다. 정수영의 남편은 동갑내기 연극배우이자 백상예술대상 아역상을 수상한 배우 심재림으로 정수영과 심재림은 한예종을 대표하는 캠퍼스 커플로 소문이 자자했다.

MC 김숙은 “정수영씨가 ‘내 남편이 0.001%의 지덕체를 갖춘 사람’이라며 심지어 4시간 동안 남편 자랑만 했다”라며 갓벽한 정수영의 남편 실체를 폭로했다.



이어 정수영은 “지적인 면에서 남편이 3개 국어를 한다. 덕은 조곤조곤 대화하고 큰 소리를 낸 적이 없다. 체는… 잘생겼다”라며 거침없이 남편 자랑에 푹 빠졌다.

이지혜는 “13년을 살았는데도요? 신기하다”라며 감탄했고, 김구라는 “결혼 생활 10년을 넘어가면 풍자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라며 저격을 시도했다. 이에 정수영은 “진심!”이라며 진지한 눈빛을 뿜어내 김구라도 항복시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수영은 남편이 한 번이라도 화를 내주는 게 평생 소원임을 밝히며 “차라리 딱 한 번 화내고 딱 끝나면 좋은데, 화 대신 조목조목 팩트를 짚어낸다”라며 상위 0.001% 남편의 단점을 짚었다.

김구라는 “내가 그런 스타일이라 안다. 화를 안 내려면 풀어서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라며 정수영 남편에 공감했다. 상위 0.001%의 정수영 남편과 김구라의 뜻밖의 공통점에 웃음이 만발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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