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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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공동 3위

기사입력 2022.07.25 09:5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친 김효주는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선두 헨더슨에 6타 차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가 홀 5cm 옆으로 비껴가는 바람에 공동 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헨더슨은 1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통산 12번째 LPGA투어 정상에 오른 헨더슨은 2016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6년 만에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편 2타 차 2위로 헨더슨과 챔피언조 맞대결을 벌인 유소연은 2타를 잃어 공동 8위(13언더파 271타)에 그쳤다. 유소연은 더블보기 2개에 발목이 잡혔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타를 줄여 1언더파를 친 김세영과 함께 공동 8위(13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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