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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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보복 협박 혐의' 8차 공판…검찰 증인 신문 재개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2.07.25 07:21 / 기사수정 2022.07.25 07:2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보복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8차 공판이 오늘(25일) 열린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에 대한 8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에서는 증인 한서희에 대한 검찰 측 신문이 재개될 예정이다.

양현석은 지난 2016년 한서희가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제보하려고 하자 협박, 회유해 비아이의 마약 혐의를 무마시키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중 진술을 번복했던 한서희는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양현석의 협박과 YG의 외압이 있었다고 신고했다.

지난 6월 20일 열린 7차 공판까지 한서희에 대한 반대 신문이 펼쳐졌다. 양현석 측은 한서희가 진술을 번복한 이유가 양현석의 협박 때문이었는지, 사례금 때문이었는지 따져물었다.

특히 변호인은 한서희가 "편하게 살려면 돈을 줬어야지", "5억 정도 줬으면 입 다물었지", "회장님(양현석)에게 돈을 못 받아서 그렇다"라고 했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에 한서희는 "얘기를 어렵게 풀기 싫어서 내쳤던 것"이라며 "내가 양현석한테 협박당한다고 말하면 뭐하냐. 어차피 양현석 편인데"라며 자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비아이는 3차례 대마 흡연과 LSD 9장을 매수한 혐의로 지난해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한서희는 지난해 1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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